by안재만 기자
2007.10.08 09:49:40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시가총액 12조원을 돌파했다. 인터넷산업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통신 대표주 KT(030200)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크게 좁혔다.
NHN은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2.35% 올라 24만87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때는 52주 신고가 기록인 25만15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2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NHN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의 KT와 9000억원 차이로 좁혀졌다. 이날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KT는 시가총액이 12조8792억원에 머물고 있다.
NHN의 KT 따라잡기는 시간문제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KT가 2003년 이후 4만원대 박스권에 갇혀있는 반면 NHN은 잇따라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NHN에 대해 주가상승 여력이 아직도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