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05.12.15 09:47:51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15일 코스닥 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동안 쌍끌이 매수에 동조했던 외국인이 이틀연속 매도세를 지속,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9시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9%, 0.66 포인트 오른 744.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반전하며 한때 740선을 위협받았지만 다시 보합권을 회복,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2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억원과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업종과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업 종만 1% 이상 상승세며 오락문화와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은 1% 안팎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등락폭이 제한된 가운데 하나로텔레콤(033630)과 휴맥스가 1% 이상 강세며 NHN과 LG마이크론, 아시아나항공도 강보합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다음과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은 나란히 조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