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5.02.22 09:30:00
[edaily 김세형기자] MP3플레이어전문업체인 이지맥스가 태국에 생산 및 판매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지맥스는 22일 태국의 신흥 IT업체인 AITCO와 최근 계약을 맺고 자사 제품중 동남아 시장 판매용은 AITCO에서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맥스는 또 AITCO의 현지유통망을 통해 자사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AITCO의 현지시장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이지맥스는 이를 통해 AITCO로부터 일정 금액을 투자받게 되고 생산과 기술을 지원, 현지시장용 제품을 현지생산공장에서 제조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올 한해 이지맥스는 AITCO의 생산공장을 통해 10만대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 태국은 물론 말레이지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으로 판매된다.
이영만 이지맥스 사장은 "AITCO와의 계약을 통해 동남아의 생산 및 판매 거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해외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맥스와 함께 이녹스도 AITCO와 계약을 맺고, 투자유치 및 현지생산 계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