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12.04 04:47:2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3일(현지시간) 오후장 특징주
클라우드·윈도우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AI 매출 목표 하향설을 부인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 인포메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제품 매출 목표를 낮췄다”고 보도하자 장 초반 낙폭이 확대됐고 이후 회사가 즉각 반박했지만 투자심리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오후1시43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1.85% 내린 48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FLX)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부진하다.
로이터는 “넷플릭스가 대부분 현금으로 구성된 인수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실제 입찰 규모와 향후 자금 부담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넷플릭스는 5.44% 하락한 103.4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퓨어스토리지(PSTG)는 실적발표 이후 25% 넘게 폭락하고 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8달러, 매출은 9억6450만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장 가이던스가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시각 퓨어스토리지는 전일대비 25.98% 급락한 70.11달러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