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0.05 06:40: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G)가 기후 리스크 데이터를 주택 매물에 통합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80% 이상의 구매자가 주택 구매 시 기후 리스크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홍수 위험이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나타났다.
질로우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반영하기 위해 기후 리스크 평가회사 퍼스트스트리트와 협력하여 부동산 매물에 대한 기후 리스크 점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홍수, 화재, 바람 등 여러 위험 요소를 포함하며, 향후 15년과 30년의 위험 예측도 제공된다.
질로우는 이러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이는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후 질로우 주가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