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071회 1등 5명, 51억원씩…2등 한곳에서 '6개' 터졌다
by이배운 기자
2023.06.10 21:21:00
국민방청단 150명 추첨 생방송 참관…조작 의혹 씻어내나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71회 로또 추첨 결과,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 10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공개방송’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추첨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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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51억8398만원씩 받는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149만원씩 받는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서울 금천구의 ‘88수퍼’에서 2등 당첨 복권이 동시에 6개 나왔다.
1등 배출점은 △서울 동대문구의 종합가판점 △부산 사하구 돈벼락 하단점 △경기 분당구 미금헤리츠점 △경기 양주시 옥정동 대박명당 △강원 속초시 D-마트 담배 등 5곳으로 모두 자동 선택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복권 추첨 생방송은 ‘추첨 조작 의혹’ 불식 차원에서 국민방청단 150명이 참관했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이 참석했지만, 10배가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특정 회차에 당첨자가 비정상적으로 몰리면서 ‘추첨 조작’ 의혹이 확산 되자 동행복권은 의혹 해소 차원에서 대규모 방청을 기획했다. 방청단은 추첨기 점검 등 추첨 전 준비 과정과 리허설을 지켜본 뒤 생방송에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