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훈 기자
2021.12.10 08:56:14
10일 오전 자택 인근 아파트 화단서 숨진채 발견
같은 날 새벽 "유서 남기고 집 나가" 실종 신고
검찰, 사전구속영장 청구…14일 실질심사 예정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맡았던 유한기 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2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이 처음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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