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햇살론카드 출시

by김유성 기자
2021.10.26 08:36:55

금융 소외자 결제 편의성 높이기 위한 목적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 및 업무협약에 따라 서민 취약계층의 결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햇살론카드는 신용관리 교육을 이수하고,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로 개인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을 때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 햇살론카드는 연회비가 5000원이다. 다양한 생활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동네 슈퍼, 잡화점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생활유통점(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 제외)에서 이용금액의 7%를 할인해준다.



커피, 제과점 업종에서도 1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복합쇼핑몰 및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1만 2000원, 전월 60만원 이상 이용시, 2만원이 적용된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 햇살론카드는 27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보증신청 및 심사를 거쳐 보증약정을 체결한 경우,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