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산업 활성화 위해 대한가구산업조합과 협력
by정재훈 기자
2019.04.21 11:08:29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에 집약된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부천시 소재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도내 가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등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과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도내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각 기관은 △가구기업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가구전시회 경기도관 운영 △수출 초기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사업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북부 특화산업인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됐다”며 “각 기관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경기도 가구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구산업 또한 어려움이 있지만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내 가구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지원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양질의 지원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도내 가구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