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10.20 08:46: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실리콘밸리 5G 서밋’을 개최,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 전략과 차세대 통신망 구축 방식 등에 대한 선도 업체들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 부품,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무선 계측 장비업체 등 이동통신 전분야의 5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5G 신규사업 기회와 시장전망 △5G 생태계 확보 방안 △5G 핵심기술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차세대 통신장비와 솔루션 전시로 구성됐다.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5G 초기 사업모델, 서비스 전략과 신규사업 기회에 대해 발표했으며 칩셋 등 주요 통신장비 부품 업체와 계측기 제조사들은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기술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공학기술부 최고책임자인 쥴리우스 냅은 “이동통신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실리콘밸리 5G 서밋은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차세대사업팀장 전경훈 부사장은 “실리콘밸리 5G 서밋을 통해 각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년 앞으로 다가온 5G에 대한 현안과제와 요구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로 5G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5G 상용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