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6.01.11 08:55:10
경기 파주 탄현면 법흥리 2019년 완공 목표
무대보관 및 소품제작과 무대제작 인력 양성 공간 활용
총 공사비 350억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무대제작과 무대소품 보관 및 무대제작 인력 등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생긴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일원에 1만㎡(약 3025평) 규모로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를 건립한다.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는 무대용품 제작과 보관 및 전시와 대여를 비롯해 무대장치와 의상 등의 제작과 관련 인력들의 교육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는 무대용품 보관 공간부족과 공연용품 폐기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고 전문인력 육성 등의 이유로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의 건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약 350억원의 건립예산 중 정부에서 올해 13억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파주시와 함께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