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5.07.07 08:38:4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영업이익이 6조9000억으로 전년비 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조원으로 전년비 8.3% 줄었다. 이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조1444억원, 매출은 52조2990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친 뒤 같은 해 4분기 5조2900억원, 올 1분기 5조9800억원으로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에는 1년여만에 영업이익 7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