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7.10 09:13:0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6포인트(0.31%) 오른 1836.1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의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역시 전일대비 5.59포인트 오른 18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8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억원, 5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4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0.97%(1만2000원) 상승한 12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신한지주(055550) 롯데쇼핑(023530)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035420) SK텔레콤(017670)은 1% 넘게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