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지 기자
2012.03.04 13:13:23
3.3㎡당 2400~2800만원선..26~28일 입찰신청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4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미래형업무용지는 지상층 연면적의 70% 이상이 로봇, LED(발광다이오드),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 관련 업무시설로 채워진다. 용적률은 600%, 대지건물비율은 60%이다.
분양가격은 3.3㎡당 2400~2800만원선이다. 4개 필지 중 특별계획구역3(면적 3만9408㎡)이 3424억원으로 분양가격이 가장 높다. 특별계획구역7(면적 1만7721㎡)은 1317억원으로 가장 낮다.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는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대로를 따라 잠실과 경기도 판교, 분당을 이어주는 연결축에 자리잡았다. 주변에 동남권유통단지가 건설됐으며 법조단지와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찰신청은 26~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하면 된다. 29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한 후 다음달 2~5일 계약한다. 자세한 사항은 02-3410-748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