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오텍 상한가..`계열사 효과`

by공희정 기자
2005.05.31 09:56:40

[edaily 공희정기자] 씨오텍(054180)이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제노프라가 항암물질 합성 및 개발과 관련해 생명공학연구원의 위탁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31일 알려지면서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54분현재 씨오텍은 전날대비 14.89% 오른 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오텍은 이날 "제노프라는 cDNA칩 기술을 통해 암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러한 유전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항암물질인 `미크로코친`(Micrococcin)계열 신규 항암물질 `GP-01`을 생명공학연구원의 과제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명공학연구원은 항암약효평가에서 위암 및 간암 세포주를 이식한 쥐에 이 신규 항암물질 시료를 복강투여에 의한 방법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어냈으며, 2차년도 과제를 통해 동물실험 마지막 단계인 독성 실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오텍 관계자는 "제노프라의 `미크로코친계열이 항암제로서의 용도`는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해외특허(PCT)를 출원 중"이라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향후 제약회사 및 관련 바이오 기업 등의 신약 개발에 응용 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