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4.01.02 09:17:42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신년사
“2024년, 세정의 100년 향한 혁신 원년될 것”
“토고납신의 자세로 혁신경영 주력”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갑진년을 “세정의 10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명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그룹경영의 3가지 주요 방향성으로 △유통 채널과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상품 및 매장 환경의 차별화 △소비자 관점의 생산, 물류체계 점검 및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를 위한 마케팅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열린 사고와 효율적인 업무 진행 등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순환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성장 목표를 내재화한 ‘성장경영’에 주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50년 이상을 지속해 온 기업은 매우 드물며, 세정그룹은 50년의 긴 세월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면서 “낡은 것은 토해내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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