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달 5일부터 '2022 대가야체험축제' 진행

by이윤정 기자
2022.04.26 08:27: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역사문화 및 문화관광형축제 ‘2022 대가야체험축제’가 고령 대가야생활촌 일대에서 진행된다.

(사진=고령군)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회가 주관하여 ‘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월 5일 대가야 종각 현판식과 타종행사로 꾸며진 개막식으로 시작해 5월 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메타버스 콘텐츠와 유튜브 ‘대가야축제TV’를 통한 라이브 방송,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영향력 확산 콘텐츠들도 흥미를 끄는 요소다. 메타버스로 준비된 대가야 체험축제에 참여하고 경품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아이맥, 아이패드, 애플워치, 닌텐도스위치, 에어팟프로 등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들이 증정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체험형 축제가 축소, 취소됐던 만큼 다양한 종류의 역사체험과 사금채취체험, 열기구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대가야생활촌 상가라도못 내에서의 문보트 체험은 대가야고분군, 대가야생활촌의 경관을 감상하며 마치 대가야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가족뮤지컬과 스트릿 뮤지컬, 지역주민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들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명품 특산물 홍보관 운영을 통해 메론, 옥미, 잼 등의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특산물은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거리두기는 종료됐으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방역당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행사 기간 내에 있으므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읍 순환 셔틀과 주차장 셔틀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