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보험약가 정책의 변화와 유통 투명성제고’ 정책보고서 발간

by강경훈 기자
2016.09.19 08:31:42

‘신약개발, 글로벌진출, 윤리경영’ 위한 정책 방향 제시
보험약가정책, 부정청탁금지법 등 현안 소개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19일 보험약가 정책 변화와 유통 투명성을 집중 진단하는 정책보고서 ‘KPM Brief’ 9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발표된 7.7 약가제도 개선안을 포함한 보험약가 정책변화와 의약품 유통정보의 관리와 활용을 통한 투명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공정경쟁규약과 비교해 소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ICH(의약품규제조화회의) 가입에 따른 영향과 일본 제약산업의 재편 사례, 2016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입법 동향 등 제약산업 선진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관련 제도와 정책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의 개념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는 정부와 국민이 기대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라고 소개하며 “협회 정책 업무의 3대 핵심 키워드인 신약개발, 글로벌진출, 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외부역량을 활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하는 KPMA Brief 표지.(사진=한국제약협회)
용한다면 제약산업이 신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PM Brief는 협회가 현안 위주로 분기별로 발간하는 정책보고서고 인쇄물 형태로 전 회원사와 관계 부처 및 기관·단체 등에 배포되며 19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