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1.12 08:41:1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휴대폰(MC) 부문의 이익 안정화와 TV 부문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MC 부문 이익 안정화, TV 부문 수익성 개선, 가전 부문 매출 증가, 자동차 전장 사업의 수주 증가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이익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갈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TV 부문의 수익성 저하로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올해 1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MC 부문은 북미 지역 판매 호조와 함께 고사양 플래그쉽 모델 판매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