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열흘간 '슬림한 진' 특가 판매 실시

by성문재 기자
2014.10.12 10:41:42

기존 상시 할인보다 더 큰 혜택 제공
12월 신규 취항 노선 포함 전체 노선 대상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오는 14~23일 열흘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월의 슬림한 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1~3개월 뒤 출발하는 국내외 노선 항공편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더 많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판매 행사다. 진에어는 2~3개월마다 이같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10월의 슬림한 진’은 오는 12월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12월1일), 인천~코타키나발루(12월22일) 노선을 포함한 국내외 17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제선 항공권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다만 일부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대표 노선별 왕복 총액 기준 최저 가격은 △인천~나가사키 12만2400원 △인천~후쿠오카 17만2000원 △인천~마카오 23만5400원 △인천~세부 26만7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41만8700원 △김포~제주 3만1900원(편도)이다. 노선 및 탑승일자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진다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 겨울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는 실속있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에 매일 2편 운항하는 등 일본, 동남아 지역 주요 7개 노선이 동계 기간 증편되고 국제선 신규 노선도 개설됨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항공 스케줄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특가 행사 기간에 여성 의류 쇼핑몰 ‘폴샵’과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성 패션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에어 로고가 디자인된 진에어 온라인숍 여행 상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