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11.28 09:15:3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SK컴즈(066270)는 전일 대비 4.08% 오른 5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제이씨현(033320) 역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같은 테마군으로 분류되는 SGA(049470)와 한일네트웍스(046110)도 동반 강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에서 1비트코인은 1044달러를 기록하며 한주 전보다 2배 가량 올랐다. 연초 대비로는 80배 폭등한 것이다. 비트코인온라인 가상화폐로 향후 일반 화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SK컴즈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에 투자한 SK플래닛이 64.5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씨현은 비트코인 관련 메인보드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고 SGA 등은 사이버 보안 관련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