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27일 주요 크레딧 공시]한국전력 외

by김도년 기자
2013.06.28 09:24:4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무디스는 2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원전비리 파문 장기화가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검찰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압수수색 등으로 원자로 가동이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그 이유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LIG손해보험(00255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 하향에는 자본력이 현재의 신용등급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영업실적 개선이 느린 점, 예상치 못한 유동성 악화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금호종금(010050)=한국신용평가는 후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B+(유동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의 지원 가능성, 유상증자에 따라 개선된 재무안정성, 수익성, 자산건전성 개선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대림자동차공업=한국기업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 상향에는 자동차부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반영했다.

▲이건산업(008250)=나이스신용평가는 기업신용등급과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 상향에는 저가 수입품이 줄어 사업 환경이 좋아진 점, 자회사 실적 개선 가능성, 양호한 재무안정성 등을 반영했다.

▲아주렌탈=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올랐다. 종합 렌탈 회사로서의 안정적인 영업기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 영업수익 성장세, 안정적인 이익구조 등이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상향에는 LG그룹 전자사업 내 전략적 중요성, 기술력 우위에 기초한 시장지배력,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강화된 경기 대응력 등이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