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3.05 09:25:5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모신소재(005070)가 생산하고 있는 2차전지양극활물질 수요가 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5일 삼성전자 모바일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납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양극활물질을 삼성SDI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며 “삼성SDI는 2차전지양극활물질을 이용해 배터리를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양극활물질 주문량은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었다”며 “지난 1월부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신소재가 생산하고 있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을 위해 필요한 원부자재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생산량이 늘어날 수록 코스모신소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능성필름과 2차전지양극활물질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