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2.10.08 09:32:1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서울시 상암동에 있는 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조성된 개발자 공간이다. 프로젝트룸 및 디바이스 개발룸이 마련돼 있고, 2G·3G 단말기와 LTE모뎀 및 라우터 등 500여대의 단말을 갖춰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마음껏 단말기 연동테스트 및 개발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 및 국내외 IT전문기업과 사물지능통신(M2M) 분야에서 LTE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20여건이 개발됐거나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설 이후 개인 개발자 및 중소기업의 이용건수가 하루 평균 6~7건 수준으로 총 2000여건에 이르렀다.
실제 일월정밀과 부민W&P 등 중소협력회사들과 함께 전자태그(RFID)기반의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금천·서초 등 10개 지자체에 이 시스템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외 자판기에서 먹을거리와 결제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양방향 자판기를 개발중이고, 자동차 정보 종합 측정 솔루션(OBD)의 첨단화도 진행 중이다
최차봉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담당 상무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LTE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IT생태계의 상생협력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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