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11.11 09:12:3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면서 출발했다. 전날 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이탈리아 공포가 다소 완화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20포인트(1.00%) 오른 1831.45을 기록중이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세에서 벗어난 데다 그리스 신임 총리가 내정 되는 등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미국 노동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지난밤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했다.
개인은 72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138억원, 180억원을 각각 순매도 하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 은행 건설 화학 운송장비 금융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는 0.53% 오른 9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SK텔레콤이 인수 본입찰에 응찰했다는 소식에 3.5%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1%이상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