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0.11.30 08:40:37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S-Oil(010950)에 대해 이익 급증과 높은 배당성향으로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유 등 중간 유분 수출이 가격과 물량면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정제마진이 안정되고 있다"며 "이머징 시장 수요증가로 윤활기유도 호황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83.8% 급증한 31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1월부터 급등세를 보인 파라자일렌(PX) 가격 반영으로 평균 스프레드가 톤당 200달러 이상 개선됐다"며 "향후 이익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