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11.08 09:11:41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약세를 딛고 소폭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9포인트(0.15%) 오른 1942.02를 기록중이다. 개장 초 1950선 부근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이 개장 초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장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강과 은행, IT, 기계, 증권주가 강세다.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상승률이 다소 큰 편이다.
반면 운송장비와 통신, 건설주는 부진하다. 운수창고와 유통주도 단기 상승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우리금융(053000), 현대제철(004020), SK에너지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포스코(005490),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 삼성생명도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