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10.09.01 11:03:00
IFA2010 전시회서 공개
"2011년 초까지 애플리케이션·콘텐츠 확보
[베를린=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개방성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으로 스마트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TV를 통해 정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 TV의 콘셉트는 `무한 콘텐츠로 가는 가장 쉬운 관문`이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쉽고(Easy)·재미있고(Fun)·더 많고(More)·더 수준 높은(Better)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입력 장치가 탑재됐다는 설명이다.
`홈 대시보드(Home Dashboard)`라는 이름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에는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카드 형태로 한 화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여러 화면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