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10.01.13 08:52:1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도양 휴양지 몰디브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신혼여행 수요가 많은 오는 4월25일부터 6월4일까지 몰디브 직항 전세기를 주 4회씩 총 24회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혼부부나 여행객이 몰디브를 가기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경유하기 때문에 총 15시간이 소요됐지만, 직항할 경우에 비행시간은 9시간으로 단축된다.
대한항공은 "오전 8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55분이면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한다"며 "환승 때문에 호텔에 숙박해야 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출발 당일에 몰디브 관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번 직항 전세기로 수요를 타진한 후 정기편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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