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대형 해외수주 불구 `약세`

by이진철 기자
2007.08.29 09:39:33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GS건설이 이집트에서 단일 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인 18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했음에도 불구,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006360)은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3.31%) 하락한 14만6000원을 기록하며 6일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전일(28일) 장중 한때 15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나타내기도 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집트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총 18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사업을 따냈으며, 이날 우상룡 플랜트사업본부 사장이 카이로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수주는 국내 업체가 이집트에서 따낸 전체 건설 공사액보다 많으며, 중동지역에서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단일 공사로는 최대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