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노벨티 눕시 숏패딩’ 인기…27일 재발매 결정
by윤정훈 기자
2021.11.21 11:10:08
11월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 16%, 스포츠 상품군 20% 신장
노벨티 눕시 MZ세대 입소문 타며 이틀만에 완판
27일 블랙 컬러 재입고, 베이지 새롭게 선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단독으로 선보인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을 27일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이른 한파와 한정판 상품에 대한 선호가 겹치면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빠르게 완판하자 재출시를 결정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1월 1~18일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스포츠 상품은 숏패딩을 중심으로 20% 이상 신장했다. 겨울 패딩의 경우 보통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수요가 집중되는데, 올해는 혹한 예보와 함께 때아닌 가을 한파가 더해져 11월 초부터 패딩 준비를 시작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숏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최근 롯데백화점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단독으로 출시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이 있다. 노벨티 눕시는 지난 13일 출시 이후, 점포에 따라 50~60명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되고, MZ세대들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엄브로’의 ‘플라이트 숏다운’, ‘빈트릴’의 ‘스톰쉴드 오버핏 다운 숏패딩’ 등도 스트릿 패션 감성, 인기 프로그램, 유명 연예인 등의 이슈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주 강추위에 맞서, ‘노벨티 눕시 페이퍼 컬렉션’ 한정판을 다시 한번 선뵌다. 인기 컬러인 블랙 컬러가 재입고 되며, 새롭게 베이지 컬러도 선뵌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10개 점포의 각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2만 8000원이다.
롯데온에서도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아우터 상품을 모아 ‘클래식 윈터 아우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주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직 겨울 패딩을 준비 못한 고객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노벨티 눕시 단독 상품 및 아우터 행사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