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7.21 08:42:2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7.30 여론조사 지지율 중간 조사결과 관심을 모으는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수원병 선거구에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에 10%포인트(p) 이상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 노컷뉴스’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포커스컴퍼니’가 19~20일에 걸쳐 수원병 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7·30 재보선 후보 지지율을 공동 조사한 결과 김용남 후보 39.4%, 손학규 후보는 2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임미숙 통합진보당 후보 2.4%, 이정미 정의당 후보 1.1%, 지지후보 없음·무응답 28.8%로 조사됐다.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은 7·30 재보선의 주요 관심사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경필 부친인 고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지켜온 여권의 텃밭에 ‘대선 후보급’ 정치인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곳으로 뜨겁게 조명 받고 있어서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는 ±3.92%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