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3.08.19 09:23: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여름 휴가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직장인 가운데 상당수가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81.3%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대표적인 휴가 후유증 1위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24.6%)’이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16.8%),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14%) 등이 있었다.
이 밖에도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해수욕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5.3%) 등이 휴가 후유증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