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2.03.30 09:01:03
단지 전체 녹지화,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조성
84~128㎡ 578가구 분양..인근 지역보다 분양가 저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건설이 남양주에서 `신(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을 분양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3~18층, 9개동 5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440가구, 101㎡ 102가구, 125㎡ 18가구, 128㎡ 18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대다. 인근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990만원 수준)보다 낮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자연친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태면적률 50%, 자연지반녹지율 23%, 조경면적비율 44%가 적용된다. 꽃무리정원, 햇살마당, 미리내 산책로, 나루정원 등 단지내 다양한 자연공간을 만들어 단지 전체를 녹지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가구는 남향으로 배치된다. 평면은 최대 5베이 및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유아놀이방, 독서실, 탁구장 등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도 이용가능하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에너지 절약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하주차장과 놀이터, 엘리베이터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되는 등 무인경비 시스템도 갖췄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할 계획"이라며 "보행 동선과 차량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