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성호 기자
2009.10.01 09:10:05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총 1764가구 규모(약 2500억원)의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중소형아파트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2월 분양하는 광교 에듀타운 마스터플렌의 실시설계자적격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에듀타운 마스터플랜`에 따라 `에듀스테이트`라는 컨셉트로 에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이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라는 개념을 반영해 제안한 `에듀스테이트` 설계안에는 ▲등하굣길 교육시설 배치 ▲전자학습 시스템(VOD) 설치 ▲친환경 녹색단지 조성 ▲노약자를 위한 단지 내 임시 승하차 공간(Drop-off Zone) ▲무장애 아파트 단지 조성 ▲실시간 가족안심 시스템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총 4개 블록 2937가구가 공급되는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은 광교신도시 분양 단지 중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실시설계자로 선정된 중소형아파트 블록(A12)은 총 176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 3.3㎡당 1100만원 후반대로 분양된다. 또 오는 10월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하는 중대형아파트 블록(A13~15)은 1200만둰대 후반에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