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시간을 통제하라''..프랭클린 플래너폰 공개

by박호식 기자
2008.10.14 11:00:00

킨덱스 한국전자전서 선봬..세계적 시간관리 도구 탑재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AM OLED 적용..연내 출시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LG전자(066570)가 시간관리 대명사로 불리는 '프랭클린 플래너(Franklin Planner)'를 탑재한 3인치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LG-SU100’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4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8 한국전자전(KES 2008)에서 시간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중요도와 긴급도 설정 등 프랭클린 플래너의 장점을 휴대폰에서 그대로 옮긴 휴대폰을 선보였다.

전면 터치스크린 대기화면에 ‘핫키(Hot Key)’를 배치해 프랭클린 플래너를 원터치로 동작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플래너의 글씨체, 글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LG-SU100은 블루투스 및 USB를 이용한 PC싱크 기능을 통해 휴대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할 수 있어 통합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한 바쁜 비즈니스맨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특히 3인치 풀터치스크린에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적용,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색상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00만화소 카메라, 비즈니스 전자사전, 위성DMB, 글로벌 로밍,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웹 뷰어 및 메일 확인 등 편리한 첨단 기능을 내장했다.

LG-SH100은 연내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휴대폰과 차별화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