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09.29 22:13:4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나이키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05분 기준 나이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1.07% 상승한 99.4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4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94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7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129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9억8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나이키는 지속적인 물가 부담 및 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에도 불구하고 의류 및 신발 가격 인상으로 손실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1% 증가한 135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매출총이익은 운송 비용 감소 등으로 100bp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