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08.11 12:38:3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혐한 방송 논란에 “늘 이래왔기에 이젠 새롭지도 않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DHC가 큰 사건을 또 하나 쳤다”라며 이같은 길을 남겼다.
그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다”라고 썼다.
실제로 요시아 요시아키 DHC 회장은 3년 전 DHC 공식 홈페이지에 혐한 발언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놀라운 숫자의 재일 한국인이 일본에 살고 있다”며 “하찮은 재일 한국인은 필요 없으니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글을 올려 당시 극우 논란이 일었다.
서 교수는 “이젠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우리의 불매운동으로 DHC를 자국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 같다”며 “아무튼 ‘잘가요 DHC’ 해시태그 캠페인 SNS 상에서 여러분과 함께 펼친다면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모든 제고제품들을 DHC 요시다 오시아키 회장 앞으로 다 전해주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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