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12일 개관

by김기덕 기자
2019.07.08 08:40:49

4-2 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 구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동부건설·코오롱글로벌)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M5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 모델하우스 문을 1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L3 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318가구(전용면적 59~67㎡)로 구성된다.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499가구(전용면적 59~99㎡)로 지어진다.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 분양한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지난 5월 진행된 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 분양에는 총 2만203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모든 사업장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단지는 인근에 초·중학교과 있어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세종시청과의 거리도 약 4km에 불과해 공공기관 접근성이 좋고 BRT(간선급행버스)를 통한 세종시 내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건설 예정인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 도로를 이용해 대전 및 청주 진출입이 편리하기 때문에 세종시 밖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부 평면도 주목할 만하다. 이 아파트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맞통풍 구조를 통해 채광과 환기에 신경썼다. 또 전용 84㎡B는 안방에 장방향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전체적으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cm 높은 2.4m 천장고가 적용돼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최상층 세대의 경우 천장고가 5cm 더 높다.

아파트와 동시에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 8실도 관심을 모은다. 4-2 생활권의 중심상업지와 이격된 단독 상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817가구의 단지 고정수요로 호실당 높은 세대 비율 확보가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옆 테크밸리(계획)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투자 안전성이 높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 예정이며, 계약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일대에 마련된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조감도.(코오롱글로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