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04.02 07:43:1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정유부문을 중심으로 1분기는 예상보다 회복이 빠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의 악몽에서 깨어나는 시기로 매출액 50조4000억원, 영업이익 959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10조8151억원으로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유가 급락으로 발생한 재고관련 손실 9000억원이 사라지며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개선될 것”이라며 “만성적자 사업(자동차배터리, 인천정유공장 등)에 대한 창의적인 구조조정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