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4.08.04 08:51:0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본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아 이익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배당을 늘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개선을 감안하면 2015년 배당금은 1만500원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라며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가입자 당 매출(ARPU)도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의 감소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점유율 50%는 유지할 것”이라며 “단통법이 시행되면 가입자당 모집비용의 감소보다는 판매량의 감소에 따라 모집 수수료가 감소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