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25 08:42:0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5일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현대백화점(069960)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CS증권은 "지난달 주가가 시장 대비 27.7% 초과 상승했다"며 "이는 낮은 금리와 가처분소득 증가, 소비심리 개선 등의 주요 수혜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장기적으로 고가 상품에 대한 구조적 소비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5년간 80%의 공간을 추가할 신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화점만으로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익산출 기준년도를 2012년으로 전환하면서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실행속도가 기대를 뛰어넘는 긍정적 요인이 없더라도 단기적 이익이 감소할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