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의 패셔니스타]섹시스타 아이비, 스타일 완전 정복

by최은영 기자
2007.05.29 09:09:44

▲ 가요계의 새로운 패션 아이콘, 아이비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아이비는 가요계의 손꼽는 이슈 메이커다. 인형같은 외모에 군더더기 하나 없는 서구적인 몸매. 아이비가 사랑받는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앨범 한 장에 무려 네 곡의 노래를 밀고 나섰다. 이는 곧 2집 앨범에서만 네 번의 옷을 갈아 입는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그 무한 변신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어떠한 옷을 가져다 입혀놔도 제대로 멋스럽게 소화해낼 것 같은 '팔색조 미녀' 아이비의 리얼 패션&뷰티 노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과 멀티숍 에쿠르를 즐겨 찾는다. 청담동 멀티숍 분더숍도 아이비가 즐겨 찾는 단골집.



워낙에 쇼핑 감각이 탁월해 한번 필이 꽂혔다 하면 주저 없이 사는 편이다. 가격이 너무 센 경우, 못본 척 내려놓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신발에 관해선 과감하게 지르고 보는 편.



청바지에 깔끔한 티셔츠 등 모던한 라인의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즐긴다.



주카 후세인 샬라얀 등 모던하며 화려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호하고 또 즐기는 편이다. 이 밖에 여성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끌로에와 컬러는 다소 강해도 디자인이 모던한 마르니도 선호한다.





신발과 가방. 특히 신발은 컬렉터적인 기질이 다분하다. 현재 소장한 신발만 총 200켤레가 넘는다. 특히 구두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청바지를 입을 때도 운동화 대신 구두를 고집하는 편이다. 선호하는 신발 브랜드는 마놀로 블라닉, 끌로에, 메카트니 등이 있다.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 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톤 다운된 컬러를 특히 선호한다. 블랙&화이트는 아이비에게도 역시 기본. 카키, 베이지색을 특히 좋아한다.


김청경 원장이 직접 헤어 및 메이크업을 도맡고 있다. 워낙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이라 화장을 짙게 하면 자칫 야해 보일 수 있어 되도록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하는 편이다. 헤어 스타일은 롱 헤어에 귀를 들어내는 스타일이 특히 잘 어울림.


몸매와 마찬가지로 피부도 타고 났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희고 매끄러운 피부탓에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산다.



역시 특별한 비법이 없다. 굳이 들자면 한식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즐기는 것 정도. 서구적인 외모와 달리 입맛은 토종 한국인 그 자체다. 방송사에서 급하게 끼니를 떼워야 할 때도 패스트푸드는 절대 사절이다. 구내 식당이라도 들려 꼭 밥을 먹어야만 기운을 내는 스타일.



차려입은 듯 멋스러운 것 보다는 내추럴한 멋내기를 즐기는 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키이라 나이틀리 스타일을 특히 동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