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1.05.14 10:00:29
[edaily] 신세계는 15일부터 기존 백화점과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분리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합한 신세계닷컴(SHINSEGAE.COM)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혓다.
그동안 신세계는 업태별 사업별로 백화점과 이마트 및 계열사, 사이버몰, 사이버이마트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신세계로 사명 변경 이후 온라인 상에서도 종합소매기업으로서 통일된 기업 이미지와 WI(Web Identity)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에 신세계닷컴으로 통합,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닷컴은 대부분의 기업 홈페이지가 자사 홍보나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크로스오버 홈페이지’라는 차별점이 갖고 있다 강조했다.
신세계닷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업비중을 동일하게 둠으로써 온-오프라인 양쪽 고객 모두에게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사이트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닷컴은 오프라인 유통소매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쇼핑 및 생활 컨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의 행사 및 할인정보는 물론, 국산 농산물 구별법, 바겐세일 이용법 등 쇼핑과 상품에 관한 것을 전문 컨텐츠 업체와 연계해 제공한다.
정보접근 방식에 있어서도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제공해주는 맞춤식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닷컴에서는 신세계가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한 스타벅스 동호회, DIY동호회, 식도락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닷컴은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 상품권 타기 즉석복권’ 경품행사를 5월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신규 가입 회원에게 즉석복권을 제공, 고객이 마우스로 복권을 스크래치하고 당첨된 300명의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