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초특가”…11번가, ‘10분 러시’ 론칭

by김정유 기자
2024.09.30 08:38:0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1번가는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자사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새 쇼핑 코너 ‘10분 러시’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0분 러시에선 대부분의 행사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평일 매일 4개씩, 주말 2개씩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분 러시 제품은 금액과 수량 관계없이 모두 무료배송 된다.

11번가 10분 러시는 첫 선을 보인 지난 23일 10분간 총 1000개가 넘는 판매수량을 기록했다. 이어 11번가의 간편식품 전문관 ‘간편밥상’ 상품인 ‘모모프렌즈 홍대쭈꾸미 밀키트 6팩’(47% 할인, 1만 9900원)이 1분에 평균 100만원씩, 10분만에 총 1000만원어치 판매됐다.

11번가는 10분 러시가 사업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판매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10분 러시 판매 상품을 고객 주목도가 가장 높은 홈 화면 상단에서 노출한다.

특히 10분 러시로 결제거래액 500만원(1개 상품 기준) 이상 달성시 발생 거래액의 10%(최대 100만원)를 광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셀러 포인트’로 지급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11번가가 대표 쇼핑 코너 ‘타임딜’로 쌓아온 타임 마케팅의 노하우를 살려 10분 러시를 또 하나의 인기 코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1번가는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확보해 많은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