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충격’ 없었다…시장 안도에 美 증시 상승[뉴스새벽배송]
by이용성 기자
2023.08.28 08:53:31
다우 0.73%, S&P 0.67%, 나스닥 0.94%↑
파월, 잭슨홀 미팅서 美 금리 "신중" 발언
해수부, 日 오염수 방류 후 첫 현장 조사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잭슨홀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첫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안전한 수준’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미연합 군 당국은 이날부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2부에 돌입한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25일(현지시간) 잭슨홀미팅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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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발언이 끝나고 뉴욕 3대 증시는 반등에 성공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3% 오른3만4346.90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7% 상승한 4405.71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94% 오른 1만3590.65에 장을 마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기존에 했던 발언과 큰 차이가 없는 언급을 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내려온 것은 환영할 만 일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다만 이어 파월 의장은 “연방준비제도는 (정책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할 위치에 서 있다”며 금리 인상을 끝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언급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 2위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13%에 불과
-토론회에 불참하고 별도 인터뷰를 하면서 지지자들을 끌어들인 게 오히려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만4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돼, 공화당 응답자 347명이 참여
-한미연합 군 당국은 28일부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2부에 돌입
-이번 연습에는 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해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진행, 주한·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
-앞서 군은 지난 16∼18일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지난 21∼25일 진행된 1부 연습은 을지연습을 통합해 훈련한 바 있어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첫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밝혀
-앞서 해수부는 지난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
-이중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이날 확인해,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계획
-한국은행은 28일 경제전망보고서에 실린 ‘국내외 식료품물가(food inflation)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에서 국내외 식료품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 우려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국제식량가격이 상승할 경우 국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에 영향을 줄 전망
-이에 따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부담이 증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인도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바스마티 쌀을 1톤당 1200달러 이하에 수출하지 말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고 알려져
-앞서 인도정부는 지난달 20일에는 비(非) 바스마티 백미 수출을 금지한 데에 이어 지난 25일에는 찐쌀에 대한 관세 20% 부과 조처를 내려
-이는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일부 쌀 품종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비바스마티 백미가 고급 바스마티 쌀로 둔갑해 불법 수출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함
-북한은 28일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에 대해 비난을 내놔
-북한 국제문제연구원은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논평에서 북한이 최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F-16 전투기를 제공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해
-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은 “전쟁의 장기화를 부추기며 지역의 평온과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하는 반평화적 행위”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