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맞아 ‘월드클래스 품질 비전’ 선포

by백주아 기자
2022.03.15 08:46:49

‘2022년 품질문화 정착의 해’ 선포식 개최
품질문화·제조·물류·유통·패키징 개발 등 전분야 품질 혁신
김정학 사장 “세계 최고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제주삼다수가 출시 24주년을 맞아 ‘월드클래스 품질비전’을 선포하고, 품질 최우선 경영방침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2022년 품질문화 정착의 해’ 선포식.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교래리 내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2022년 품질문화 정착의 해’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 모두가 품질문화를 창출하는데 협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품질혁신 슬로건을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로 정하고 품질 혁신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했다. 이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품질 경영 5가지 분야 추진 전략을 실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

품질 경영 추진 전략은 △무결점 제조 품질 혁신 △스마트 물류 관리 플랫폼과 물류·유통 5star 제도 도입 △친환경 패키징 및 원수 품질 우수성 확보 △스마트 클레임 대응 시스템 구축 △전사 품질 문화 함양 등 다섯가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2022년 품질문화 정착의 해’ 선포식.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먼저 ‘무결점 제조 품질 혁신’은 세계적 수준의 무결점 품질을 목표로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제조품질 기준을 과학화해 제조 시부터 품질 이슈 유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스마트 물류 관리 플랫폼과 물류·유통 5star 제도 도입’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자동으로 재고 수량과 이력 관리하는 시스템을 오는 2025년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삼다수 유통 우수지점을 선정하는 물류·유통 5star 제도를 운영해 협력 업체들과 무결점 품질을 위해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삼다수 그린 제품.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세번째 전략은 ‘친환경 패키징 및 원수 품질 우수성 확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라인업에 대해 품질 안전성 기술 확보하고 탈플라스틱 패키징 기술 개발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나선다. 최첨단 지하수 이용시스템 및 제주삼다수 수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원수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고, 외부 환경 요인에서 도래한 위험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 스마트 품질 보증 시스템(Smart-QA system)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대응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강화하는 ‘스마트 클레임 대응 시스템 구축’, 미국식품의약청(FDA), 미국위생협회(NSF) 등 글로벌 품질 인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연구개발(R&D) 혁신센터내 국제 인증 심사원을 늘리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는 ‘전사 품질 문화 함양’ 등을 추진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코노미’ 트렌드의 확산으로 앞으로도 건강한 물에 니즈는 확대될 것”이라며 “제주개발공사는 품질 제일주의 원칙을 갖고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의 핵심가치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