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6]7월 마지막주 특가 항공권 총정리
by신정은 기자
2017.07.22 08:13:54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름 휴가가 한창인 7월 마지막주에도 일부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항공사들은 남은 휴가철 항공권을 모두 판매하고 하반기 여행 수요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규슈 지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총 4개(구마모토,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구마모토와 오이타, 사가는 현재 티웨이항공의 단독 정기편이다.
행사 기간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대구-후쿠오카 3만8000원, 인천-사가 4만8000원, 인천-오이타 4만8000원, 인천-구마모토 4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3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8월18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9월29일~10월9일)이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하계시즌 인천-로마 노선 증편을 기념해 28일까지 약 열흘간 최대 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부터 현재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매일(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로마 노선에는 B777-200기종(294석)을 투입한다.
핀에어는 유럽 주요 도시 38개 항공권을 8월7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여행 기간은 10월12일부터 2018년 5월 25일까지이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최저 93만1400원이며 비즈니스석은 248만5800원부터다. 특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최소 5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체류 가능하다. 헬싱키에서 1회 무료 스탑 오버 할 수 있으며 추가로 스탑 오버할 경우 15만원만 내면 된다.
팬퍼시픽항공은 한국-필리핀간 지정항공사 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한 것을 기념해 보라카이행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26일부터 판매되며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왕복 운임 기준으로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무안-보라카이 노선은 27일부터 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2개 노선 모두 8월 10일 출발 편까지 해당되고 여행 기간은 5일이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한 에어텔 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 서비스 항공사(FSC)로서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 제공(인천 출발편 한정), 담요 서비스,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