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인 워크숍' 열어…한국관광 발전방안 모색

by강경록 기자
2017.02.06 08:22:14

3~4일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열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등 100명 참가해
정창수 사장 "평창동계올림픽 상품개발 독려"

지난 4일 열린 관광인워크숍에서 태백산 새벽 산행 후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는 참가자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원도 태백시 일원에서 ‘관광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관광학회, 강원도관광협회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삼탄아트마인·철암 탄광 역사촌 등 지역 관광콘텐츠 모니터링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원방안 및 관광상품개발 등을 중점 논의했다. 워크숍 이후에는 태백산 등정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걷기여행코스를 현장 답사해 지역 걷기여행 붐 조성에 앞장섰다.



이와 관련하여 공사 정창수 사장은 “이번 업계공동 워크숍을 계기로 산·관·학의 협력 강화 및 업계의 적극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관광상품개발을 독려했다”면서 “이를 통해 연초부터 강원도 지역관광 및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동을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국내관광 소비촉진을 위하여 휴가문화개선 캠페인 실시와 더불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지방관광을 업그레이드해 갈 계획이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참관상품을 개발해 2000명 모객을 목표로 여행업계와 공동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