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8.09 07:38: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주)(대표 정우진)가 PAYCO 상품권샵(http://gift.payco.com)을 오픈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고객은 직원들에게 복지 및 명절 선물 또는 고객 대상 프로모션용 경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와 디지털 두 가지로 마련됐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페이코 포인트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5가지 권종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상품권은 기업 고객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을 맞이해 만사형통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페이코 포인트 10,004원(만사원)을 선물하거나, 고객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2,000만 앱 다운로드를 기념해 페이코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하는 식으로 설정이 가능해 기존 상품권으로는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이벤트 성격을 금액에 담아 전달의 의미를 높일 수 있다.
‘PAYCO 상품권’은 페이코 가맹점뿐 아니라 KG이니시스(035600) 결제창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사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대표 소셜 커머스를 비롯해 중대형 종합 쇼핑몰 및 소형 편집샵, 그리고 음원, 게임,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 등 10만 여 온라인 상점과 함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결제처를 지원하는 덕에 큰 금액을 쇼핑하고 남은 자투리 금액을 벅스 및 코미코 등 소액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페이코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등록’ 메뉴를 통해 상품권에 기재된 PIN 번호를 입력하면 상품권 금액이 페이코 포인트로 자동 등록되어 페이코 결제 시에 현금과 같이 쓸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올해 구정 때 PAYCO상품권을 NHN엔터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지급한 이후, 판교 일대 IT 업체의 젊은 임직원들로부터 상품권 활용에 대한 문의와 함께 구매를 요청 받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 측면에서뿐 아니라, 간편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활성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 지류 및 디지털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